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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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넷 3개' 이대호,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소프트뱅크 4연승

기사입력 2014.08.06 21:25

신원철 기자
이대호 ⓒ 엑스포츠뉴스 DB
이대호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가 5경기 연속 안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대호는 6일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시 세이부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5일) 3안타를 몰아치며 팀의 대승에 기여했던 이대호는 2타수 1안타 3볼넷으로 경기를 마쳤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시즌 타율은 2할 9푼 8리가 됐다.

1회 2사 3루 상황에서 세이부 선발 키쿠치 유세이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타자 야나기타 유키의 2루타에 3루주자 나카무라 아키라가 선취점을 올렸다. 이대호는 3루까지 진출.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안타를 쳤다. 초구 공략으로 재미를 봤다. 야나기타의 유격수 땅볼에 이대호가 2루에서 포스아웃 당했지만, 다행히 병살타가 되지는 않았다. 

이대호는 5회 무사 1루 좋은 기회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앞선 타자 우치카와 세이이치가 유격수 내야안타로 출루한 상황. 이대호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소프트뱅크는 5회 야나기타의 적시타와 세이부 구원투수 고바야시 히로유키의 폭투를 묶어 2점을 더 달아났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번에는 초구 공략에 실패했다. 이대호는 8-0으로 앞선 8회 2사 2루에서 볼넷을 얻어내며 1경기 4차례 출루를 기록했다. 

소프트뱅크는 세이부를 8-1로 꺾고 4연승에 성공했다. 선발 등판한 다케다 쇼타가 5이닝 동안 탈삼진을 8개나 잡아냈다. 1회 선취 타점을 올린 야나기타가 결승타 주인공이다. 김무영은 8회 등판해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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