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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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전 1골 1도움' 로저, 클래식 18R MVP

기사입력 2014.08.05 15:31

조용운 기자
수원 삼성의 공격수 로저 ⓒ 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 삼성의 공격수 로저 ⓒ 프로축구연맹 제공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행복한 남자' 로저(수원 삼성)가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지난 2일과 3일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8라운드를 대상으로 MVP와 베스트11을 선정, 발표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는 로저에게 돌아갔다. 로저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수원의 서정원 감독은 "로저는 요즘 행복하다는 말을 자주한다. 몸이 올라오면서 경기에 나갈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보였고 로저는 1골 1도움으로 보답했다.

서서히 수원 최전방에 어울리는 선수로 변하고 있는 로저에게 연맹은 "감각적인 패스와 깔끔한 마무리로 승리의 방점을 찍었다"는 평가와 함께 MVP로 선정했다.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베스트 11 ⓒ 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베스트 11 ⓒ 프로축구연맹 제공


18라운드 베스트11에는 골키퍼 김민식(상주)을 비롯해 수비수 백종환(상주) 스레텐(경남) 임채민(성남) 신세계(수원), 미드필더 임상협(부산) 이재성(전북) 구본상(인천) 한교원(전북), 공격수 로저 산토스(수원)가 뽑혔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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