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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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공주' PD "자우림 이선규, 잉여 느낌 물씬"

기사입력 2014.07.30 16:16

김승현 기자
백승룡 PD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백승룡 PD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잉여공주' 백승룡 PD가 자우림 이선규를 캐스팅한 이유를 전했다.

30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tvN 드라마 '잉여공주' 제작발표회에는 백승룡 PD, 조보아, 온주완, 송재림, 박지수, 남주혁, 김민교, 김슬기가 참석했다.

이날 백승룡 PD는 "사실 이선규를 가장 먼저 섭외했다. 8월 방영인데 3월에 발빠르게 캐스팅 작업을 완료했다"라고 운을 뗐다. '

백 PD는 "지난해 10월 'SNL 코리아'에 자우림이 호스트로 나왔는데, 이선규의 말 한마디가 자연스럽고웃겼다"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어 "처음에 이선규가 '부끄럽고 자신없다'고 거절해 계속 설득했다"라며 "이선규는 잉여의 느낌과 가장 잘 어울린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선규는 극 중 베일에 싸인 '잉여하우스' 총무 선규로 출연한다.

'SNL 코리아'와 '막돼먹은 영애씨'를 연출한 백승룡 PD가 메인 연출을 맡은 14부작 '잉여공주'는 취업준비생들이 모여 사는 '잉여하우스'를 배경으로 100일 안에 진짜 인간이 되기 위한 인어공주의 고군분투기를 다룬다.

사랑을 찾아 물오른 인어공주의 서울 로맨스, 취업과 사랑 등 현 세대들의 고민을 그린다. 오는 8월 7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방영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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