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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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양키스전 5타수 무안타 1볼넷…연속 안타 마감

기사입력 2014.07.30 13:01

신원철 기자
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추신수가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4 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근 5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쳤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침묵했다. 대신 실책과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첫 타석에서 양키스 선발 브랜든 맥카시를 상대해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1B2S에서 4구 싱커를 그대로 지켜봤다. 3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좌익수 뜬공을 쳤다.

추신수는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어 후속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우전안타에 3루까지 진출했지만 득점은 없었다. 알렉스 리오스가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4-1리드가 4-8로 뒤집어진 6회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출루에 실패했다. 3루수 땅볼로 타석을 마쳤다. 8-10까지 점수 차를 좁힌 7회에는 2사 1,3루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안타 하나면 1점 차까지 추격할 수 있는 상황에서 델린 베탄세스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9회 2사 2,3루 마지막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이번 상대는 데이비드 로버트슨. 추신수는 볼카운트 3B1S에서 높게 들어온 공을 골라내 1루를 밟았다. 앤드루스의 적시타에 2루까지 진출한 뒤 대주자 아담 로살레스와 교체됐다. 

텍사스는 11-12로 아쉽게 졌다. 0-1로 끌려가던 3회 짐 아두치와 J.P 아렌시비아가 적시타를 치면서 3-1로 리드를 잡았다. 아렌시비아는 5회 솔로 홈런으로 분위기를 끌어왔다. 그러나 6회 양상이 달라졌다. 안타 5개와 볼넷 2개를 내준데다 실책까지 겹치면서 무려 7실점. 7회에도 2점을 더 내줬다.

아렌시비아가 7회 1사 만루에서 이날 경기 두 번째 홈런을 때려내며 점수 차를 8-10까지 좁혔다. 후속타자 레오니스 마틴이 3루타를 쳤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8회 마크 테세이라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고 말았다. 9회 2사 이후 앤드루스가 2타점 적시타를 쳤지만 2사 만루에서 애드리안 벨트레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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