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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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기술위, 30일 첫 모임…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

기사입력 2014.07.28 10:57

김형민 기자
이용수 신임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기술위가 30일 첫 모임을 가진다 ⓒ 엑스포츠뉴스DB
이용수 신임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기술위가 30일 첫 모임을 가진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한국 축구의 두뇌가 다시 돌기 시작했다. 신임 기술위원회가 구성과 청사진 설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발걸음을 옮길 계획이다.

이용수 신임 기술위원장은 28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공식기자회견을 갖고 출범을 알렸다. 새롭게 구성되는 기술위원의 면면이 소개됐고 앞으로의 청사진, 독립적인 권한을 갖는 등 다양한 변화의 내용들을 설명했다.

이 위원장까지 총 8명의 기술위가 모습을 드러냈다. 김학범 전 강원FC 감독을 비롯해 최인철 전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등이 이번 기술위에서 이용수 위원장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첫 번째 과제는 역시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이다. 30일부터 파주에서 첫 회의를 갖는 기술위는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 선임 작업에 탄력을 붙일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리스트들도 일부 공개됐다. 총 30명의 내외국인 감독들을 놓고 마라톤회의가 예정돼 있다.

이 위원장은 "국가대표팀 감독이 정해지기 전까지는 거의 매일, 아니면 잠정적으로 30일 오후에 파주에서 기술위를 처음 모아 일박이일동안 심도있게 의논을 해 볼 생각"이라면서 "유소년까지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비전을 가지신 분이 됐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에서 빗발치는 외국인 감독 부임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아직 정확한 구상이 없고 설명할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 위원장은 "축구협회에 누가 연락을 했는지, 이메일을 보낸 분들의 정보를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면서 "30일 회의할 때부터는 많게는 15명씩, 외국인과 내국인 감독 리스트를 만들어서 함께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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