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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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현대캐피탈 제압하고 준결승 진출

기사입력 2014.07.23 21:28 / 기사수정 2014.07.23 21:29

조영준 기자
2013~2014시즌 경기를 펼치고 있는 우리카드 ⓒ 엑스포츠뉴스DB
2013~2014시즌 경기를 펼치고 있는 우리카드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우리카드가 현대캐피탈을 제압하고 컵대회 4강에 안착했다.

우리카드는 2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4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조별리그 A조 경기서 현대캐피탈을 3-1(25-21, 18-25, 25-21, 25-18)로 꺾었다.

조별리그 성적 1승1패를 기록한 우리카드는 2승을 거둔 삼성화재와 함께 대회 4강에 진출했다.

양 팀은 모두 주전 선수들이 빠져나간 상태에서 경기에 임했다. 우리카드는 팀의 대들보인 신영석과 안준찬이 군입대로 공백이 생겼다. 현대캐피탈도 주공격수인 문성민과 세터 최태웅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최고의 전력을 갖추지 못한 우리카드는 양쪽 날개 공격수인 최홍석(18점)과 김정환(12점)이 분전했다. 또한 중앙을 사수한 박진우도 12점을 보태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반면 현대캐리탈은 송준호와 박주형이 팀의 공격을 맡았다. '월드 리베로' 여오현이 궂은 일을 책임지면서 분전했지만 우리카드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1세트를 내준 현대캐피탈은 최민호의 속공과 송준호의 공격 득점으로 20점 고지를 먼저 넘었다. 박진우의 속공 범실로 2세트를 따낸 현대캐피탈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처인 3세트에서 우리카드는 최홍석과 김정환의 공격을 앞세워 22-20으로 앞서나갔다. 이 상황에서 김정환은 결정적인 백어텍을 성공시키며 결국 25-21로 우리카드가 3세트를 가져왔다.

승기를 잡은 우리카드는 4세트를 25-18로 손쉽게 따내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 A조 경기에서는 도로공사가 IBK기업은행을 3-0(25-18 25-18 25-15)으로 완파하며 2승으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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