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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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하렌 강판' 다저스, 후반기 첫 경기 2-3 석패

기사입력 2014.07.19 12:21 / 기사수정 2014.07.19 12:22

나유리 기자
댄 하렌 ⓒ Gettyimages/멀티비츠
댄 하렌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LA 다저스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타선이 침묵하며 아쉽게 패했다.

다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맞대결에서 2-3으로 패했다. 랜스 린의 호투에 가로막힌 다저스 타선은 좀처럼 공격 활로를 뚫지 못해 경기 내내 어렵게 풀어나갔다.

반격의 기회는 7회초에 찾아왔다. 0-3으로 무기력하게 끌려가던 다저스는 선두타자 후안 유리베가 2루타를 때려내 주자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AJ 엘리스가 적시 2루타로 유리베를 홈까지 불러들여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저스틴 터너가 2루 땅볼로 물러난 후 디 고든마저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상대 폭투가 나와 1점을 더 만회했지만 추가 점수는 결국 얻지 못한채 공격이 종료됐다.

이날 다저스 선발 댄 하렌은 4⅔이닝 3실점으로 또다시 강판됐다. 하렌은 1회말 2루타 2방으로 선취 1점을 내줬고, 5회말 맷 할리데이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다. 사실상 쐐기 점수가 됐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지구 1위 자리를 '라이벌' 샌프란시스코에 내주고 말았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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