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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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측 "'쇼유더머니' 디스 아니다, 랩 실력 보여주기 위한 서비스"

기사입력 2014.07.18 13:55 / 기사수정 2014.07.18 13:55

이준학 기자
래퍼 산이의 소속사 관계자가 18일 불거진 '쇼유더머니'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은 엠넷 '쇼미더머니3' 제작발표회에서의 산이. 김한준 기자
래퍼 산이의 소속사 관계자가 18일 불거진 '쇼유더머니'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은 엠넷 '쇼미더머니3' 제작발표회에서의 산이. 김한준 기자


▲산이 쇼유더머니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래퍼 산이 측이 '쇼 유 더 머니(Show You The Money)'가 특정인물을 겨냥한 디스곡아니냐는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산이의 소속사 관계자는 18일 엑스포츠뉴스에 "산이가 발표한 '쇼유더머니'는 특정인물을 겨냥한 디스곡이 아니다. 팬 여러분께 자신의 랩 실력을 보여주기 위한 서비스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산이가 평소 래퍼로서의 본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많이 생각을 했다. 다 같이 즐기자는 생각에서 발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이는 17일 소속사 브랜뉴뮤직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무료곡 '쇼유더머니'를 공개했다. 가사 중에는 '이름있는 랩퍼 랩에 아이돌 앉혀주는 아이디언 내껀데'라는 부분이 담겨 있다. 바로 이 부분이 더콰이엇, 도끼, 빈지노 소속의 일리네어 레코즈가 지난 5월 공개한 '연결고리(feat.MC메타)'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연결고리' 가사 중에는 '이름있는 아이돌의 후렴에다 랩하는 아이디언 대체 누구껀데'라는 부분이 담겨 있다. 주체를 '이름있는 아이돌'에서 '이름있는 랩퍼'로 바꾸고 '누구껀데'와 '내껀데'라는 답하는 듯한 가사에 대해 일부에서 디스곡이라는 의견을 제기한 것이다. 

특히 산이가 현재 엠넷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3'에 더콰이엇, 도끼와 함께 프로듀서로 출연하고 있는 상황, 일리네어를 이끌고 있는 이들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관계자는 "산이는 '쇼미더머니3'에서 더콰이엇, 도끼와 방송을 잘하고 있다. 서로 사이도 좋은 상태에서 디스곡이 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산이 또한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쇼유더머니' 힙합팬들에게 하도 까이고 까여서 그것들에 대해 하고픈 말한 것. 특정인물 디스아님. 계속 열심히 할게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디스곡 의혹을 해명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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