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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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폭식증 고백+ 3단 고음 부작용 "부담돼"

기사입력 2014.07.15 12:36 / 기사수정 2014.07.15 16:12

이희연 기자
'힐링캠프' 아이유가 '3단 고음'의 고충을 털어놨다. ⓒ SBS 방송화면 캡처
'힐링캠프' 아이유가 '3단 고음'의 고충을 털어놨다. ⓒ SBS 방송화면 캡처


▲아이유 폭식증 고백

[엑스포츠뉴스=이희연 기자] '힐링캠프' 아이유가 과거 폭식증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는 아이유가 큰 인기를 끌었던 '3단 고음'에 대한 고충과 폭식증을 앓았다고 털어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이유는 "이슈가 될 지 몰랐다"라며 '3단 고음'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그는 "초반엔 관객분들이 노래를 안 듣는다. 그러다 3단 고음 할 땐 눈이 초롱초롱 해진다. 부담돼서 못 하겠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에서도 '네가 한번 삐끗할까 겁난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없앴다"며 '3단 고음'이 사라지게 된 비화를 공개했다.

또한 아이유는 이날 "항상 불안과 무기력을 느꼈다. 자고 먹고를 반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유는 "마음이 공허한 건데 음식물을 통해 속을 채우려 했다. 그래서 체질이 망가졌고 결국엔 토할 정도로 먹어서 치료도 받았다"고 폭식증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아이유는 "폭식증이 다 치료되진 않았다. 요즘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며 "최근에는 중독될 정도로 운동하고 있다. 나아지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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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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