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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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9승' 다저스, 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와 승차 0

기사입력 2014.06.30 10:20

신원철 기자
클레이튼 커쇼 ⓒ 엑스포츠뉴스 DB
클레이튼 커쇼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시즌 9승을 달성했다. LA 다저스는 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승차를 0으로 줄였다.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커쇼가 무실점 호투했고 맷 켐프가 결승타를 날렸다.

커쇼와 쉘비 밀러, 양 팀 선발이 3회까지 무실점에 성공했다. 균형은 4회 깨졌다. 야시엘 푸이그의 볼넷과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번트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2루에서 켐프가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후안 유리베의 희생 플라이로 2-0 리드를 잡았다.

다저스는 5회 4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곤잘레스의 적시타에 이어 안드레 이디어가 3점 홈런을 기록했다. 점수는 6-0까지 벌어졌다.

선발 등판한 커쇼는 7회까지 5피안타 2볼넷 13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시즌 9승(2패)째를 거뒀다. 28이닝 연속 무실점을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평균자책점은 2.04까지 내려왔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와의 승차를 0으로 줄였다. 승률 5할 6푼으로 샌프란시스코(0.561)와 1리 차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에 그쳤다. 이날 신시내티에 0-4로 지면서 4연패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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