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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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3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컷 탈락

기사입력 2014.06.28 12:31 / 기사수정 2014.06.28 12:32

조영준 기자
타이거 우즈 ⓒ Gettyimages/멀티비츠
타이거 우즈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3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컷 탈락했다.

우즈는 28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콩그레셔널 골프장(파71·7천56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퀴큰 혼스 내셔널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더블보기 1개 보기 5개를 묶어 4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7오버파 149타를 적어낸 우즈는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 대회 컷 통과 기준은 3오버파 145타다.

허리 수술을 받은 우즈는 3개월 만에 실전 대회에 출전했다. 우즈의 복귀전으로 이번 대회는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우즈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며 일찌감치 짐을 쌌다.

이로써 우즈는 개인통산 PGA 투어에서 10번째 컷 탈락을 하는 오명을 남겼다. 우즈는 2주 앞으로 다가온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탱크' 최경주(44, SK텔레콤)는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로 공동 21위에 그쳤다. 1라운드에서 최경주는 공동 8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샷이 흔들리며 공동 21위로 떨어졌다.

노승열(23, 나이키골프)은 1오버파 143타로 공동 40위에 올랐다. 이동환(27, CJ오쇼핑)은 2오버파 144타로 공동 50위에 오르며 컷 통과에 성공했다.

한편 양용은(42, KB금융그룹)과 위창수(42, 테일러메이즈) 그리고 배상문(28, 캘러웨이)은 컷 통과가 좌절됐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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