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2:37

日네티즌 "우리보다 약한 월드컵 팀? 한국뿐"

기사입력 2014.06.26 16:39 / 기사수정 2014.06.26 16:43

대중문화부 기자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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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일본 네티즌들이 "월드컵에서 일본 대표 팀보다 약한 팀은 한국뿐인가"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이고 있다.

26일 일본의 한 커뮤니티에서는 "쟈케로니 감독 부임 뒤 A매치에서 일본에 매번 지는 게 한국 이외에 있느냐(EweFq***·이하 ID)"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한국과 비긴) 러시아도 약하지 않느냐(Pjgxq***)", "팀 내분이 일어난 카메룬(YZYSu***)", "영국이 엄청 약했는데, 일본도 이길 수 있는 수준(IzYOq***)" 등의 답이 이어졌다.

"(일본이 상대한)콜롬비아는 우승 후보고, 코트디부아르는 아프리카 최강팀이다. 그리스는 유럽 챔피언십을 제패한 강호. 그러나 한국은 아프리카 최약체 알제리에 패했다(4oNCe·4PZUI***)"며 서로가 상대한 팀을 깎아 내리거나 추켜세우는 경우도 있었다.

물론 "한국 쪽이 강하지 않느냐(Bbjtx***)", "다음 경기에서 한국이 기적적으로 이기면 일본이 최약팀(PtwHo***)"이라는 등 반론도 만만치 않았다.

또한 "또 아시아 국가가 나오나. 창피만 당할 뿐이다(uCdLt***)", "이런 토론이나 벌이고 있으니 한국도 일본도 약한 것이다(mHJUp***)", "한국마저 조 최하위라면 아시아 쿼터가 줄어들지 않겠나. 응원하고 싶지는 않지만 16강 진출은 해주었으면 좋겠다"며 아시아 국가들의 부진에 동병상련의 감정을 느끼는 네티즌도 있었다.

한편 한국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경기장에서 브라질월드컵 H조 3차전을 치른다. 1무 1패로 16강 자력 진출이 불가능해 2골차 이상의 승리를 거둔 뒤, 같은 시각 열리는 알제리-러시아전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일본은 1무 2패로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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