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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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 코스타리카전 '주장 완장' 찬다…제라드 벤치

기사입력 2014.06.23 08:56 / 기사수정 2014.06.23 14:18

박지윤 기자
프랭크 램파드 ⓒ잉글랜드 축구협회
프랭크 램파드 ⓒ잉글랜드 축구협회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프랭크 램파드(37·첼시)가 스티븐 제라드(35·리버풀)를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찬다.

영국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감독이 코스타리카전에서 '캡틴' 제라드를 벤치에 앉힐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제라드가 선발 출장 멤버에서 빠짐에 따라, 잉글랜드팀의 주장은 램파드가 대신한다.

16강전 탈락이 결정된 잉글랜드는 주로 벤치를 지켰던 선수들을 선발로 기용할 예정이다. 우루과이전에서 교체 출장한 로스 바클리가 선발로 나서며, 사타구니 부상을 입은 레이튼 베인스의 빈자리는 '95년생 신예' 루크 쇼가 채운다.

한편 제라드는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 은퇴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지슨 감독은 '유로 2016'과  '2018 러시아월드컵'까지 대표팀을 이끌어 달라고 부탁했지만, 체력과 나이가 제라드에게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제라드는 "3주 정도 고민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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