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2:13

한국마사회, 초등생 대상 '마음 속의 말' 체험 실시

기사입력 2014.06.19 21:29 / 기사수정 2014.06.19 21:30

강정훈 기자
마음 속의 말 프로그램. ⓒ 한국마사회
마음 속의 말 프로그램. ⓒ 한국마사회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말과 친숙해질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어린이들에게 동물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을 유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위해 수도권의 초등학교를 방문하는 '마음 속의 말'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마음 속의 말'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총 18개 학교에서 3500명이 참여했다. 관람인원을 포함하면 약 8000여명이 참여했으며, 하루 150여명이 참여해 직접 말을 타고 운동장을 누비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승마체험은 지도사가 학생들에게 주의사항을 전달한 뒤 시작된다. 또한 말과의 교감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공감 능력에 대한 시청각 교육을 실시해 개인주의와 소외 문제를 어린이 스스로 돌아보고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미니호스 끌기 체험도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 체험은 약 4명이 참여해 고삐를 잡고 운동장을 돌게 되는데, 참여 학생들의 협동심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한국마사회는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초등학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인 '마음 속의 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mousy008@xportsnews.com

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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