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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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 정소민, 소름끼치는 부모와 절연 '새출발 다짐'

기사입력 2014.06.03 23:21 / 기사수정 2014.06.03 23:21

추민영 기자
엄효섭과 차화연에게 환멸을 느낀 '정소민'  ⓒ KBS 방송화면
엄효섭과 차화연에게 환멸을 느낀 '정소민' ⓒ KBS 방송화면


▲ '빅맨'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배우 정소민이 부모와 절연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 12회에서는 현성그룹 외동딸 강진아(정소민 분)가 부모님과 절연을 결심했다.

앞서 진아는 부모인 강성욱(엄효섭)과 최윤정(차화연)이 오빠 강동석(최다니엘)을 살리기 위해 김지혁(강지환)의 심장을 노렸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 받았다. 그 길로 진아는 집을 나와 공주처럼 살던 과거를 잊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새인생을 살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날, 진아의 부모가 가게에 찾아 왔다. 강성욱은 진아에게 "어떻게 해야 네가 우리를 용서할 수 있겠니"라며 진아의 마음을 돌리려고 애를 썼다. 이에 진아는 "가서 그 사람에게 무릎 꿇고 빌어"라고 방법을 알려주었다.

하지만 최윤정은 "우리가 왜 사람 같지 않은 사람에게 그래야 하냐"고 반박했다. 여전히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 것.

결국, 실망한 진아는 "사람 같이 않은 건 엄마 아빠 아닌가?"라고 말하며 경멸의 시선을 보냈다. 이 말에 윤정 역시 화가 났다. 때문에 진아에게 "나도 너 짐승 딸로 만들 생각 없으니까 인연 끊자"라고 쏘아 붙였다.

성욱은 상황을 수습하려 했으나 진아는 "새로 시작할거다"며 "현성가 딸이라는건 영원히 잊을 거다"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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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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