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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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자카, 시즌 첫 선발승…6이닝 2실점 '부활투'

기사입력 2014.05.26 15:55 / 기사수정 2014.05.26 17:15

조재용 기자
마쓰자카 ⓒ Gettyimages/멀티비츠
마쓰자카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거 뉴욕 메츠의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시즌 첫 선발승을 올렸다.

마쓰자카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메츠의 임시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마쓰자카는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거뒀다. 올 시즌 2승째이자 시즌 첫 선발승이다. 투구수 98개 중 스트라이크가 67개일 정도로 제구가 안정적이었다.

경기 후 마쓰자카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선발 준비를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등판에 큰 문제는 없었다. 팀에 도움이 돼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마쓰자카는 지난 26일 메이저리그에 복귀해 그동안 불펜 투수로 활약해왔다. 그러나 어렵게 잡은 선발 등판 기회에서 승리를 따내며 팀 내 입지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쓰자카는 승격 후 구원으로만 등판해 지난 14일 구원승을 거두는 등 14경기에서 1승 1세이브 2홀드를 기록 중이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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