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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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이방인' 시청률 하락에도 월화극 1위 수성

기사입력 2014.05.21 07:28 / 기사수정 2014.05.21 07:28

한인구 기자
'닥터 이방인' 시청률이 다소 하락했다. ⓒ SBS
'닥터 이방인' 시청률이 다소 하락했다. ⓒ SBS


▲ 닥터 이방인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매회 최고 기록을 세웠던 '닥터 이방인'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21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은 12.7%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4.0%)보다 1.3%p 하락한 수치다. 5회 방송분까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보여주던 '닥터 이방인'이 주춤하는 모양새다. 그러나 월화극 시청률 1위 자리는 굳건히 지켰다.

이날 '닥터 이방인'에서는 박훈(이종석 분)이 한승희(진세연)의 심장박동 소리로 첫사랑 송재희와 동일인물인지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훈은 문형욱(최정우)과 대화를 나누던 중 송재희의 심장이식 수술 이력을 언급했고, 두 사람은 병원에서 한승희의 차트를 몰래 훔쳐냈다.

이를 확인한 결과, 한승희의 심장은 정상이었다. 박훈은 한승희가 송재히라고 굳게 믿었던 만큼 충격에 빠졌다.

결국 박훈은 한승희에게 시간을 내달라고 부탁하며 "심장박동은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얼굴 똑같은 사람이 없는 것처럼 그 움직임이 다 다르다는 거죠"라고 말했다. 이어 박훈은 "한 가지만 부탁드려도 되겠습니다. 잠깐이면 됩니다"고 말한 뒤 한승희를 끌어안았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트라이앵글'은 6.8%, KBS 2TV '빅맨'은 9.0%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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