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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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함지훈, 모비스 잔류…5년 총액 5억

기사입력 2014.05.15 12:31 / 기사수정 2014.05.15 12:34

나유리 기자
함지훈 ⓒ 엑스포츠뉴스DB
함지훈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울산 모비스 피버스의 포워드 함지훈이 원 소속팀과 FA 계약을 마쳤다.

모비슨는 15일 "함지훈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연봉 3억 5000만원, 인센티브 1억 5000만원 등 보수 총액 5억원에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지난 2007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마지막 순번으로 모비스의 선택을 받은 함지훈은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5시즌 동안 정규리그 MVP와 플레이오프 MVP에 각각 한차례씩 선정돼 '10순위 신화'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역시 FA 자격을 취득한 박구영도 모비스 잔류로 가닥을 잡았다. 보수총액 1억원(연봉 7000만원, 인센티브 3000만원) 계약기간 5년에 도장을 찍은 후 박구영은 "고민을 많이 했지만 새로운 곳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보다 남아서 부족한 부분을 더 갈고 닦는 게 좋겠다고 최종 판단을 했다. (함)지훈이와 함께 남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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