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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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신재웅, 한화전 4⅓이닝 5실점…패전은 모면

기사입력 2014.05.07 20:27

신원철 기자
LG 좌완 신재웅이 7일 잠실 한화전에 선발 등판했다 ⓒ 잠실 권혁재 기자
LG 좌완 신재웅이 7일 잠실 한화전에 선발 등판했다 ⓒ 잠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좌완 신재웅이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도 5회를 마치지 못했다. 팀 타선 덕분에 패전 위기는 면했다. 

신재웅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도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4⅓이닝 5피안타 2볼넷 1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팀 타선이 4회 공격에서 역전한 덕분에 패전은 피할 수 있었다. 

1회부터 실점했다. 선두타자 이용규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뒤 후속타자 이양기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1사 3루에서는 김태균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주는 등 1회에만 2실점했다.

신재웅은 동점이던 2회 추가 실점했다. 2회 1사 1루에서 김회성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비거리가 125m로 기록될 정도로 큰 타구였다. 3회는 2사 이후 피에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1사 이후 정근우의 처리하기 어려운 타구를 잡아내는 호수비도 보여줬다.

4회도 고비였다. 앞 타석에서 홈런을 친 김회성 앞에 주자가 남았다. 신재웅은 김회성과 10구까지 이어지는 승부 끝에 유격수 뜬공 처리에 성공했다. 5회 선두타자 이용규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한 신재웅은 1사 3루에서 정현욱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정현욱이 3루주자 이용규의 득점을 막지 못해 신재웅의 실점도 늘어났다. 

LG는 5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6-5로 앞서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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