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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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창민 쐐기포' NC, 13안타 몰아치며 SK에 2연승

기사입력 2014.04.24 22:58

신원철 기자
NC 다이노스가 SK 와이번스를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모창민은 8회 3점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 엑스포츠뉴스 DB
NC 다이노스가 SK 와이번스를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모창민은 8회 3점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NC가 13안타-13득점을 몰아치며 SK를 꺾었다. 위닝시리즈에 성공하고 단독 2위에 올랐다. 

NC 다이노스는 2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3-7로 승리했다. 타격 공방전이 이어진 가운데 NC 테이블세터 김종호-이종욱은 4안타 5득점을 합작했다. 이종욱은 2경기 연속 홈런. 5번타자 에릭 테임즈는 5회 동점에서 달아나는 2점 홈런을, 6번타자 모창민은 8회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을 날렸다. 

양 팀 선발은 모두 5회 이전에 강판됐다. NC 이민호는 3⅔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5실점(4자책), SK 여건욱은 4이닝 4피안타(1홈런) 5볼넷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5선발 후보들의 대결은 결국 예상대로 난타전이었다. 

NC는 1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전날(23일) 이적 후 첫 홈런을 뽑아냈던 이종욱이 1회 무사 1루에서 여건욱의  초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어진 수비에서 1점을 뺏겼지만 4회 1사 만루에서 김태군이 2타점 적시타, 이어진 1사 1,2루에서 박민우가 1타점 2루타를 날려 5-1로 달아났다. 

5회 수비에서 4실점하면서 동점이 됐지만 곧바로 달아났다. 이번에는 테임즈가 홈런을 날렸다. 테임즈는 5회 1사 2루에서 전유수를 상대로 홈런을 때려냈다. 점수는 7-5가 됐다. 

NC는 8-7로 쫓긴 8회 승기를 잡았다. 나성범이 2루타로, 테임즈가 희생플라이로 각각 1타점을 올렸다. 10-7에서 모창민의 '결정적 한 방'이 나왔다. 모창민은 윤길현과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끝에 7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민호에 이어 등판한 NC 구원투수(손정욱, 손민한, 이혜천)들은 5⅓이닝을 2실점으로 잘 막았다. 

SK는 선발 여건욱에 이어 6명의 구원투수를 투입했지만 완패를 면하지 못했다. 전유수가 1⅔이닝 동안 5피안타(1홈런) 3실점, 진해수가 ⅔이닝 2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윤길현은 모창민에게 홈런을 내주는 등 ⅓이닝 2피안타(1홈런) 3실점으로 무너졌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NC 모창민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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