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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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현장 중계 '뉴스타파' 홈피 여전히 접속 어려워

기사입력 2014.04.18 17:15 / 기사수정 2014.04.18 17:17

추현성 기자
뉴스타파 홈페이지가 여전히 마비 상태다 ⓒ 뉴스타파 홈페이지
뉴스타파 홈페이지가 여전히 마비 상태다 ⓒ 뉴스타파 홈페이지


▲ 세월호 침몰 상황 중계 중인 뉴스타파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뉴스타파의 현장 영상이 관심을 받으며 접속자 수 증가로 여전히 홈페이지가 마비 상태다.

뉴스타파는 17일 '재난관리시스템 침몰… 커지는 불신', '여객선 1척 점검에 13분… 청해진해운 선원연수비는 한해 고작 54만 원'이라는 주제로 세월호 침몰 사고의 생생한 현장을 보도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실종자 학생들의 학부모가 정부의 안일한 대처에 분노하며 거센 항의를 하는 장면이 담겼다. 또 학부모들은 보도된 기사의 내용과는 달리 현장의 구조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크게 분노했다. 생존자 명단조차 보여주지 않았다는 점에서도 화를 감추지 못해 분통을 터트렸다.

뉴스타파는 거대한 크기의 세월호의 점검 시스템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고, 청해진해운 선원연수비로 쓰인 1년 예산이 고작 54만 원이라는 점을 꼬집었다.

이러한 뉴스타파의 생생한 현장 보도에 네티즌들은 큰 관심을 가졌다. 이에 현재 18일 오후 5시 05분 기준, 뉴스타파의 홈페이지는 여전히 서버가 마비돼 접속이 불가하다.

16일 오전 9시 경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 여객선이 전라남도 진도군 관매도 인근 조도면 병풍도 21km 해역에서 침몰했다. 18일 오후 5시 현재 탑승객 475명 중 구조된 생존자는 179명이며, 사망자는 28명, 실종자는 26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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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현성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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