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中영화 '홍안로수' 캐스팅…상대역 유역비는 누구?

▲ 유역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출연을 확정한 중국 영화 '홍안로수(红颜露水)'의 상대역 유역비에 대한 관심이 높다.

큐브DC는 4일 "소속 가수 비가 최근 중국 가우시시(高希希)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홍안로수'의 남자 주인공 쉬청쉰 역할을 맡아 데뷔 이래 최초로 중국 영화 주연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비는 '홍안로수'에서 동남아 최대 기업의 유일한 남성 후계자이자 열정과 예술성이 넘치는 청년 화가 쉬청쉰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또 중국 여배우 유역비와는 극적인 러브스토리를 펼친다.

유역비는 1987년생으로 2002년 드라마 '금분세가'로 데뷔해 '천룡팔부', '선검기협전' 등에 출연했다. 특히 2006년 '신조협려'에서 소용녀 역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고 2008년 영화 '포비든 킹덤'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최근에는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중미 합작 영화 '아웃케스트'에 캐스탱돼 화제가 됐다.

한·중 톱스타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홍안로수'는 3월 중순 중국 현지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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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역비 ⓒ 영화 '초한지-천하대전' 스틸컷]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