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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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김민정 해설위원 "여자 컬링, 아직 희망은 있다"

기사입력 2014.02.15 09:39 / 기사수정 2014.02.15 09:3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14일 중국전에서 3:11로 패하며 4강 진출에 난항이 예상되는 가운데 MBC 김민정 컬링 해설위원이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킵(주장) 김지선을 중심으로 이슬비, 신미성, 김은지, 엄민지로 구성된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내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 5차전에서 중국에 11-3으로 패했다

김민정 해설위원은 MBC와의 인터뷰에서 "오늘(14일) 펼쳐진 경기는 이겼어야 하는 경기인데 아쉽다. 그래도 아직 희망은 있다"고 밝혔다.

김민정 해설위원은 "영국이 세계 랭킹 3위인 데다 2013 세계 선수권 우승, 2013 유럽선수권 준우승 국가라 쉽지 않은 게임이 될 것이다. 그러나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게 스포츠다.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며 단호히 말했다.

김 위원은 이어 "오늘 경기장을 다녀왔다. 영국 선수들은 나이가 어려서 기복이 있어 보인다. 아직 가능성이 있다. 영국은 세계 랭킹 1위인 스웨덴만큼 강국이지만 아직 희망은 있으니, 내일 영국전을 관심있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체육회 코치이자 전 여자컬링 국가대표인 김민정 해설위원은 지난 12일 스웨덴전과 13일 러시아전 경기 중계에서 듣기 좋고, 컬링 종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해설로 호평을 받았다. 전문 방송인 못지않은 정확한 발음 또한 김민정 해설위원만의 무기로 꼽힌다.

한편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영국, 덴마크, 미국, 캐나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4강 진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변이 없는 한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야 가능하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여자 컬링 김민정 해설위원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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