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女 스피드 김보름, 4분 12초 08로 중간 선두 (1보)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김보름이 여자 3000m에서 중간 선두에 올랐다. 

김보름은 9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들러아레나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에서 4분 12초 08로 레이스를 마쳤다. 

3조에서 캐나다 이바니 브론딘과 함께 레이스를 펼친 김보름은 4분 12초 08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끊었다. 앞서 1위였던 쇼코 후지무라(일본, 4분 12초 71)에 0.63초 앞선 1위 기록. 

김보름은 200m 지점에서 21초 05로 1위에 0.84초, 1800m 지점에서 2분 31초 34로 0.49초 뒤졌지만 후반부터 스퍼트에 나섰다. 이후 2200m 지점부터 1위 기록을 세운 뒤 중간 선두로 올라섰다. 

한국팀은 이 종목에 노선영(5조), 양신영(6조)이 출전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김보름-양신영-노선영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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