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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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중국 17게임과 '열혈강호2' 수출 계약

기사입력 2014.01.28 17:16

정희서 기자


▲ 엠게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글로벌 게임포털 엠게임이 중국 17게임(구 CDC게임즈)와 수출 계약 체결을 맺었다.

엠게임 측은 28일 "중국의 퍼블리셔 17게임과 격투액션 MMORPG '열혈강호2'의 중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열혈강호2' 수출 계약은 3년 간 700만 달러 규모로, 라이선스 금액 외에 향후 서비스 결과에 따라 추가 개런티를 지급받는 조건이다.

17게임은 지난 2005년부터 '열혈강호2'의 전작인 '열혈강호 온라인 중국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약 2억 명의 회원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현지 게임 기업이다.

양사는 오랜 파트너십과 고정 이용자층을 적극 활용해 열혈강호2만의 정통 무협의 재미를 현지 유저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으로, 이번 계약 체결 이후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거친 뒤 오는 2014년 하반기 현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열혈강호2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전작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국뿐 아니라 중국 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받아왔다"며 "양사 간 오랜 파트너십 기간만큼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시장에서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열혈강호2'는 지난 15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3개국에서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알렸다. 태국 및 터키 등 지역에서도 수출 계약 체결 이후 오는 6월 공개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엠게임 '열혈강호2' ⓒ 엠게임 홈페이지]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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