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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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밀란 이적 2경기 만에 데뷔골…성공 안착 예고

기사입력 2014.01.16 07:0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일본인 미드필더 혼다 게이스케(AC밀란)이 이탈리아 세리에A 데뷔골을 뽑아냈다.

밀란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산시로에서 열린 2013-14시즌 코파 이탈리아 16강에서 스페치아를 3-1로 제압했다.

지난 주말 열린 리그 경기에서 강등권인 사수올로 칼초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해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경질되는 어수선한 상황에 빠졌던 밀란은 컵대회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2부리그 소속의 스페치아를 거세게 몰아붙인 밀란은 전반 28분 호비뉴가 선제골을 뽑아내며 앞서나갔다. 기선을 제압한 밀란은 3분 뒤 지암파올로 파찌니가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했다.

쐐기골은 혼다였다.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러시아를 떠나 밀란에 합류한 혼다는 2경기 만에 데뷔골을 뽑아냈다. 혼다는 후반 2분 동료의 중거리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막혀나오자 문전으로 쇄도해 가볍게 밀어넣었다.

지난 13일 사수올로전을 통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데뷔전을 치른 뒤 곧바로 골을 뽑아내며 성공적인 밀란 안착을 예고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혼다 ⓒ 밀란 구단 홈페이지 캡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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