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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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별' 정민성 은퇴, 누리꾼 "진짜 눈물 펑펑 난다"

기사입력 2014.01.10 16:00

한인구 기자


▲ 정민성, 빠른별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임단 CJ 엔투스 프로스트 소속 '빠른별' 정민성이 은퇴를 선언했다. 이에 누리꾼과 게임 팬들이 아쉬움을 전하고 있다.

CJ 엔투스 프로스트 측은 10일 공식 페이스북에 팀의 미드 라이너 '빠른별' 정민성의 은퇴를 알리며 영상 한 편을 올렸다.

정민성은 이날 영상을 통해 "이성보다 감성적인 판단이 앞서고 자존심이 강해 남들의 충고나 조언을 듣지 않는 편이었다. 그러다 보니 발전이 더뎌 미드 라이너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자신감과 흥미, 열정이 줄었다"고 은퇴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CJ 엔투스 프로스트 창단 멤버인 정민성의 은퇴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트위터에 "정민성 선수 은퇴라니…롤드컵 때 레피드스타가 활약하는 걸 본 게 어제 같은데"(아이디 ki******), "정민성 은퇴하는 거 보니까, 진짜 눈물 펑펑 난다"(lo*******), "사랑한다. 정민성"(2b****) 등의 글을 올렸다.

2011년 데뷔한 정민성은 2012년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시즌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이어 2012 대한민국 e스포츠대상에서 올해의 미드 라이너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빠른별' 정민성 ⓒ CJ 엔투스 프로스트 공식 페이스북]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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