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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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수술' 벌랜더 "새 시즌 준비에 집중하겠다"

기사입력 2014.01.10 06:46 / 기사수정 2014.01.10 06:46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가 근육 수술을 마쳤다. 새 시즌 참가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10일(이하 한국시각) 디트로이트는 "벌랜더가 코어 근육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벌랜더는 지난해 12월 개인 훈련을 소화하던 중 골반 근처의 코어 근육 손상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을 마친 벌랜더는 앞으로 6주 동안 재활 훈련에 전념한 후 검사를 통해 몸 상태를 재점검할 예정이다. 디트로이트는 벌랜더가 스프링캠프에 정상적으로 참가한다고 밝혔지만, 현지 언론은 "스프링캠프 시작 후 1주일간은 더 재활을 해야한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05년 메이저리그 입성 후 9년째 디트로이트에서 뛰고 있는 벌랜더는 아직까지 한 차례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적이 없다. 지난 2011년 24승 5패 평균자책점 2.40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13승 12패 평균자책점 3.46으로 디트로이트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한편 벌랜더는 수술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제 수술에 많은 관심과 걱정을 보내줘서 감사하다"며 "수술이 성공적으로 잘 됐고, 이제 나는 새 시즌을 준비하는데 집중하려고 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저스틴 벌랜더(가운데) ⓒ 저스틴 벌랜더 트위터]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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