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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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안세환 감독, '용병' 얘기에 깊은 한숨만

기사입력 2014.01.08 21:40 / 기사수정 2014.01.08 21:49

김덕중 기자


[엑스포츠뉴스=구리, 김덕중 기자] KDB생명 안세환 감독이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KDB생명은 8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시즌 4번째 맞대결에서 연장 승부 끝에 76-81로 패했다. KDB생명은 이날 패배로 4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시즌 전적 6승 10패를 기록하며 3위 KB스타즈(8승 8패)와는 두 게임 차로 벌어졌다.

안세환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외국인선수의 힘을 느낄 수 있었던 경기였다. 4쿼터 막판 무너지면서 연장전을 치를 수밖에 없었는데 용병들을 막다보니 국내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졌다. 또 집중력도 사라졌다. 그런 부분이 마지막 승부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밝혔다.

KDB생명은 이날 패배로 최근 4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애초 우승권 전력이라는 평가도 있었지만 추락에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안세환 감독은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켈리 케인이 피로 골절 때문에 경기를 뛸 상황이 아니다. 엠버 홀트가 해결해야 하는데"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사진=신정자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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