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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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부인' PD "두 여자의 대립, '이브의 모든 것'과 다르다"

기사입력 2014.01.07 15:47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귀부인' 한철수 PD가 전작이었던 '이브의 모든 것'과의 차별점을 밝혔다.

한철수 PD는 7일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일일드라마 '귀부인' 제작발표회에서 "'귀부인'과 '이브의 모든 것'은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다른 작품이다"라고 역설했다.

지난 2000년 방송된 MBC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은 채림과 김소연의 라이벌 구도와 뚜렷한 선과 악을 보여주며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귀부인'은 여고 동창이라는 공통점 외에 식모 딸과 재벌이라는 너무도 다른 삶의 배경과 개성을 지닌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에 취재진 사이에서 '귀부인'과 비슷한 내용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질문이 나왔고, 한 PD는 "전자는 두 친구의 극단적인 선과 악의 대립을 그린다. 하지만 '귀부인'은 대립도 중요시하면서, 한 남자를 두고 펼치는 우정의 손상과 회복을 통해 인간성을 비출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귀부인'은 13일 오후 8시 15분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한철수 PD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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