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01.05 16:42 / 기사수정 2014.01.06 20:05

[엑스포츠뉴스=춘천, 김덕중 기자] 여자프로농구 1년 행사 가운데 큰 이벤트가 열렸다. 5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이번 행사는 특별한 한 가지가 더 있었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농구팀이 여자농구 레전드 올스타팀과 한 판 승부가 예고됐다. 이 때문인지 이른 시간부터 호반체육관을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가수 박진영과 우리은행 외국인선수 샤샤 굿렛. 예체능 팀 중에서도 가수 박진영의 인기는 대단했다. 일반 팬 부터 여자프로농구 선수들까지 '셀카'에 여념이 없었다.

23번 배번을 단 배우 서지석은 고비마다 레이업 슛을 성공시키며 예체능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선수 못지 않은 기량에 여자 선수들도 적지않이 당황해 했다.

파죽지세로 5승을 거두며 제 2의 농구붐을 일으키는데 일조하고 있는 '예체능' 농구팀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여자농구 레전드팀이 경기가 끝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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