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17화 바로, 윤진이와 결혼 '빨간차 비밀 풀렸다'

▲ 응답하라 1994 17화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응답하라 1994' 17화에서 바로가 기다리던 빨간 차의 정체가 밝혀졌다.

1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 17화에서는 빙그레(바로 분)가 대학선배 윤진이(윤진이)와 결혼한 모습이 그려졌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빙그레 옆으로 빨간 차 한 대가 지나간 후 하얀색 차가 멈춰 섰다. 하얀 차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윤진이. 빙그레는 대학 선배 윤진이와 결혼에 골인한 것.

앞서 '응답하라 1994' 16화에서는 빙그레가 쓰레기에 대한 동경과 사랑의 감정에서 혼란스러워 하던 중 대학 MT에서 만난 선배 윤진이의 적극적인 대시를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현재 시점에서 빙그레의 앞으로 빨간 차가 다가오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하며 '응답하라 1997' 속 강준희(호야)와 연결되는 것이 아닐까 추측하게 만들었다.

'응답하라 1997' 마지막회에서는 준희가 윤윤제를 정리한 후 빨간 차를 기다리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기 때문. 1997년 5월 부산 병원으로 파견을 간 쓰레기가 '응답하라 1997'의 등장인물들과 접점을 이뤘고, 빙그레와 쓰레기, 강준희 모두 의대생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응답하라 1994' 17화에서는 쓰레기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고 윤진이의 호감을 받아들이는 빙그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빙그레 앞을 무심히 지나가는 빨간 차와 이어 다가온 하얀 차 속에 윤진이가 타고 있는 설정은 빙그레의 혼란스러웠던 감정변화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바로 윤진이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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