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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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3R 2위…박인비는 공동 7위

기사입력 2013.11.17 11:41 / 기사수정 2013.11.17 11:41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김인경(25, 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2위로 뛰어올랐다.

김인경은 17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골프장(파72·6천62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해 5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낸 김인경은 단독 선두인 렉시 톰슨(미국, 13언더파 203타)에게 한 타 뒤진 2위에 올랐다.

지난 2007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약한 김인경은 개인 통산 3승을 거뒀다. 그러나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올해 열린 KIA클래식과 US여자오픈에서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모처럼 기회를 잡는 김인경은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 KB금융그룹)는 3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때린 박인비는 '올해의 선수상' 경합을 펼치고 있는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공동 7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페테르센보다 좋은 성적을 올리면 시즌 최종 대회인 CMG그룹 타이틀홀더스의 결과와 상관없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다.

유소연(23, 하나금융그룹)은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김인경 박인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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