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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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뽀뽀공약에 "뚜기형 권보아 누굴 고소?"

기사입력 2013.11.03 13:45

대중문화부 기자


▲ 길 뽀뽀공약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길이 무한도전가요제가 전파된 다음 날 착잡한 마음을 내비쳤다.

길은 3일 자신의 SNS '트위터'에 "누굴 고소해야하나? 뚜기형? 권보아? 아니면 모두다? 에효 됐다 됐어. 막걸리 마시고 마음 추스려야지"라는 글을 올려 웃음을 선사했다.

이는 지난 2일 방송한 MBC '무한도전' 에서는 자유로 가요제 마지막 편에서 '모자 퍼포먼스를 성공하면 볼에 뽀뽀해주겠다'는 보아의 공약을 유재석이 부추겼고, 결국 길의 모자를 벗기고 반짝이는 민머리에 입술을 갖다댄 것은 보아가 아닌 유재석이었다.

그러나 당시 영문을 모르던 길은 "만지지마" 라며 보아가 뽀뽀한 머리를 사람들의 손길에서 필사적으로 사수하려는 모습으로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길 뽀뽀공약 ⓒ MBC 방송화면· 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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