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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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1] 보스턴, 판정 시비 끝에 1회 선취 3득점

기사입력 2013.10.24 09:43 / 기사수정 2013.10.24 11:11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월드시리즈 1차전부터 심판 판정이 번복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데이비드 오티즈(보스턴)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3 MLB 월드시리즈 1차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1회 1사 1,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오티즈는 상대 선발 아담 웨인라이트를 상대로 2루수 쪽 땅볼을 쳤다. 2루수 맷 카펜터는 타구를 잡아 유격수 피트 코즈마에게 연결했지만 포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하지만 2루심은 지체 없이 1루 주자의 포스아웃을 선언했다. 느린 그림 상으로는 완전한 포구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보스턴 존 페럴 감독은 덕아웃을 뛰쳐나와 판정에 항의했다. 결국 심판 전원이 모여 논의한 끝에 종전 판정을 번복했다. 공식 기록은 코즈마의 포구 실책으로 남았다. 세인트루이스 마이크 매서니 감독 역시 곧바로 항의에 들어갔지만 더 이상의 판정 번복은 없었다. 

보스턴은 1사 만루 상황에서 마이크 나폴리가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쳐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1회말이 끝난 현재 세인트루이스에 3-0으로 앞서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2013 월드시리즈 ⓒ MLB.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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