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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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D-10' V리그, 28-29일 양일간 미디어데이 개최

기사입력 2013.10.22 17:28 / 기사수정 2013.10.22 17:2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한국배구연맹(총재 구자준)이 NH농협 2013-14 V리그 개막을 알리는 남녀부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28일(남자부·청담동 리베라호텔)과 29일(여자부·63빌딩 컨벤션센터) 양일간 열리는 미디어데이에서는 남녀 13개 구단의 감독과 외국인 선수, 각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가 참석해 올 시즌을 맞는 각오와 다짐을 밝힌다.

남자부는 디펜딩 챔피언인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시즌 각오를 필두로, FA 선수영입을 통해 전력이 한층 보강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한선수 선수의 군입대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고심하고 있는 대한항공 점보스가 각오를 전한다.

또 큰 변화 없이 조용히 팀 안정화를 꾀하고 있는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 슈퍼루키를 영입한 KEPCO, 특히 새로운 주인을 찾아 한층 안정된 전력이 기대되는 우리카드 한새 배구단과 신생팀으로 젊고 역동적인 배구를 선보일 러시앤캐시 베스피드 등의 필승 각오가 전해질 예정이다.

앞서 각 구단에서는 지난 시즌 최고 외국인 선수로 꼽힌 레오(삼성화재)의 벽을 넘기 위해 최고의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고 나선 바 있다. 세계정상급 공격수 아마메즈(현대캐피탈), 쿠바특급 산체스(대한항공), 원조 특급 외국인 선수 숀 루니(우리카드) 등이 레오를 넘어 팀 우승을 위해 어떠한 모습으로 경기에 나설지 이들의 각오도 미디어데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자부의 경우에는 지난 시즌통합우승 및 컵대회 우승트로피까지 들어 올린 강력한 우승후보 IBK기업은행의 시즌 각오를 시작으로, 지난 시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무르며 우승컵을 되찾기 위해 비시즌 내내 구슬땀을 흘린 GS칼텍스의 각오를 들어볼 수 있다.

또 FA 대어로 꼽혔던 '연봉 퀸' 양효진을 일찌감치 잡아내며 내실을 다진 현대건설, 시즌종료 후 사령탑 교체로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한국도로공사, 그리고 13-14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 공윤희 선수를 뽑아내며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흥국생명, 마지막으로 작년 시즌의 꼴찌 아픔을 설욕하려 발빠르게 외국인선수와 계약을 완료한 뒤 팀 단결력에 힘쓴 KGC인삼공사의 필승 각오를 엿볼 수 있다.

한편 NH농협 2013~2014 V-리그 미디어데이는 주관방송사인 KBSN Sports, SBS ESPN과 함께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2012-13 V리그 미디어데이 참석 감독-선수들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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