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야 가지마", 또봇 '세모' 목소리 연기 김난우 양 하차

세모야 가지마… 김난우 양 '변신자동차 또봇' 하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3D 로봇 애니메이션 '변신자동차 또봇'에서 세모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김난우 양이 작품에서 하차한다.

24일 오후 레트로봇 공식 블로그는 '세모의 작별인사'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통해 김난우의 작품 하차 소식을 전했다.

공식 블로그 측은 "그동안 세모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김난우 양이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떠나게 되어 12시즌을 끝으로 세모와 작별하게 됐다. 그동안 수고한 김난우 양이 또봇의 팬 여러분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며 영상을 첨부했다.

영상에서 김난우는 "9월 7일에 캐나다로 유학을 가게 됐다. 그로 인해 그동안 나에게 기쁨과 보람을 주던 세모 (목소리) 역할을 못하게 됐다. 그동안 저의 세모 목소리를 많이 아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또봇 쭉 사랑해 달라"라며 아쉬운 심경을 전했다.

처음 작품에 참여할 때는 어린이였던 김난우 양은 어느덧 중학생이 된 모습이었다.

레트로봇 공식 블로그 측은 "13시즌부터 세모의 연기를 대신 맡아줄 어린이 연기자를 급히 구하고 있다. 벌써 오디션만 스무 명쯤 보았는데 아직 적임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또봇 팬 여러분의 도움을 구한다. 세모의 목소리와 비슷하고 연기력을 갖춘 어린이 연기자를 추천해 달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김난우 양의 하차 소식을 전한 시청자들은 "세모야 가지마", "잘 다녀와", "벌써 떠났겠구나"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표하고 있다.

한편 '변신자동차 또봇'은 영실업과 레트로봇이 제작한 3D 로봇 애니메이션으로, 또봇들의 활약상과 또봇 파일럿(하나, 두리, 세모, 오공)들의 성장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2013년 9월 현재 11기까지 방송됐으며, 12기가 방송을 앞두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난우, 세모 ⓒ 레트로봇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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