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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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165] '공포의 제왕' 존 존스, 최대 난적도 넘었다…6차방어 성공

기사입력 2013.09.22 14:20 / 기사수정 2013.09.22 14:2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UFC 라이트헤비급을 평정한 존 존스(26·미국)가 타이틀 6차 방어에 성공했다.

존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에어캐나다 센터에서 열린 UFC 165 메인이벤트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알렉산더 구스타프손(26·스웨덴)을 판정 끝에 꺾었다.

월등한 신체조건으로 라이트헤비급 최강자로 우뚝 선 존스는 자신과 비슷한 체격을 갖춘 구스타프손을 맞아 치열한 싸움을 펼쳤다.

존스는 1라운드부터 구스타프손에게 테이크다운을 허용하는 등 고전했다. 펀치와 레슬링 기술에서 엇비슷했던 둘의 대결은 라운드가 이어지면서 좀 더 노련한 모습을 보여준 존스에게 기울었다.

존스는 4라운드 종반 스피닝 엘보우로 구스타프손에게 데미지를 입혔고 5라운드에서 테이크다운에 성공해 점수를 따며 난적을 물리칠 수 있었다.

최근 6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로 존스를 상대한 구스타프손은 존스와 비슷한 리치를 바탕으로 챔피언을 위협한 가장 강력한 도전자였지만 존스의 아성을 넘기에는 조금 부족했다.

이날 승리로 존스는 챔피언에 오른 후 6차 방어에 성공하며 10연승 행진으로 라이트헤비급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존 존스 (C) 슈퍼액션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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