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추석영화 '베를린' 방영..이경영 출연정지 한정 해제

▲ 이경영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경영이 영화 '베를린'으로 MBC에 얼굴을 내민다.

MBC는 20일 오후 10시 40분 이경영이 출연한 영화 '베를린'(감독: 류승완)을 추석 TV 특선영화로 방영한다. 

이경영은 2001년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으로 MBC와 KBS로부터 출연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후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현재까지 그의 출연 정지는 풀리지 않은 상태다.

MBC 측은 이번 영화 편성에 한해서 출연 정지 한정 해제 결정을 내렸다. 이경영이 '베를린'의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1월 개봉한 '베를린'은 스타일리시한 액션으로 한국 영화의 새 지평을 열어준 작품이다. 관객 700만을 동원했으며 하정우, 전지현, 한석규, 류승범 등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이경영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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