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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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신인지명] KT 특별지명 '내야수 3, 포수 2' 야수로 채워져

기사입력 2013.08.26 14:27 / 기사수정 2013.08.26 14:28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제 10구단' KT 위즈가 2차 특별지명 5장의 카드를 전부 야수 충원에 썼다. 

KT는 26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2014 신인 2차 지명회의' 특별지명에서 고려대 내야수 문상철, 동아대 포수 안승한, 동국대 내야수 김병희, 경기고 내야수 심우준, 부산고 포수 안중열을 지명했다. 

앞서 신규구단 우선지명을 통해 개성고 투수 심재민, 천안북일고 유희운을 지명한 KT는 구단 1차지명에서도 경북고 투수 박세웅을 지명하며 투수 확보를 1순위에 뒀다. 이날 2차 지명 1라운드에서도 동국대 투수 고영표를 선택했다. 

투수 4명을 확보한 KT는 특별 지명에서 야수 충원에 주력했다. 내야수 3명, 포수 2명을 선택했다. 

고려대에서 3루수와 유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내야수 문상철은 올 시즌 4개 대회 13경기에서 타율 2할 9푼 5리, OPS(출루율+장타율) 0.905를 기록했다. 부산고 포수 안중열은 올해 12경기에서 타율 1할 9푼 5리를 기록했다. 타격에는 약점이 있지만 포수로서 기본기와 수비력이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경기고 유격수-3루수 심우준은 올해 4개 대회 19경기에서 3할 5푼 6리의 타율을 기록했다. 정확한 타격과 강한 어깨가 강점이다.

동아대 포수 안승한은 올해 3월 열린 '2013년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전'에서 3할 6푼 8리의 타율을 기록하는 등 4개 대회 13경기에서 2할 8푼 3리의 타율을 기록했다. 동국대 내야수 김병희는 4개 대회 17경기에서 3할 5리의 타율을 기록한 2루수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2014 프로야구 2차 지명회의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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