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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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킬러' 임상협, 해트트릭으로 21R MVP

기사입력 2013.08.07 13:51 / 기사수정 2013.08.07 14:1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3년 만에 달성한 해트트릭으로 생애 첫 국가대표에 선발된 임상협(부산)이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지난 3일과 4일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를 대상으로 MVP와 베스트11을 선정, 발표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는 임상협에게 돌아갔다. 임상협은 경남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39분과 후반 20분, 27분에 연달아 골을 뽑아내며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지난 2010년 FA컵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후 3년 만에 해트트릭에 성공한 임상협은 시즌 득점을 8골로 늘리며 단숨에 리그 득점 7위로 올라섰다. 6일 발표된 홍명보호 2기에도 이름을 올리며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꽃미남 외모 못지않게 출중한 골 결정력을 보여준 임상협에게 연맹은 "수비 배후를 파고드는 빠른 움직임과 인상적이었던 골에 대한 의지가 돋보였다"는 평가와 함께 MVP로 선정했다.

21라운드 베스트11에는 골키퍼 신화용(포항)을 비롯해 수비수 김대호(포항) 홍정호(제주) 김진규(서울) 차두리(서울), 미드필더 임상협 이승기(전북) 박종우(부산) 최진호(강원), 공격수 아리아스(대전) 김동섭(성남)이 뽑혔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임상협 ⓒ 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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