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27일 미니앨범 '메모리' 공개… 쇼케이스 생중계 예고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그룹 울랄라세션의 새 미니앨범 '메모리(MEMORY)'가 베일을 벗는다.

울랄라세션은 26일 공식 SNS 트위터를 통해 '메모리'의 수록곡 리스트와 앨범 수록곡의 가사를 공개했다.

앞서 울랄라세션은 지난 20일 선공개곡 '거름'을 발표해 새 앨범에 대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번 울랄라세션의 새 미니앨범 '메모리'는 7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름', '메모리', '한사람(I'll be there)', '낡은테잎(TAQ...Remember)' 등 4곡의 신곡을 선보인다. 

수록곡 중 'Dear...'는 멤버 김명훈이 직접 작사, 작곡했으며 '메모리'는 박승일과 프로듀서 RINK가 공동 작곡하고 울랄라세션 멤버들이 작사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한사람(I'll be there)'은 프로듀서 물만난물고기와 작사가 김이나, 울랄라세션의 합작인 발라드곡이다. 전반적으로 가스펠적인 느낌의 멜로디가 흐르며 울랄라세션만의 아픔을 아름답고 힘차게 승화시킨 흔적을 느낄 수 있다.

'낡은테잎(TAQ...Remember)'은 故 임윤택의 유작으로 그가 남기고 간 글에 방승일이 멜로디를 붙여 완성한 곡이다. 과거 어머니께서 사다주신 카세트 테이프를 늘어지도록 듣고 또 들으면서 음악에 대한 꿈을 키워왔던 지난 시절을 회상하며, 어머님에 대한 고마움과 꿈에 대한 열정을 되돌아보는 내용이 담겼다. 어쿠스틱한 구성으로 잔잔히 흐르는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곡.

한편 울랄라세션은 오는 27일 새 미니앨범 '메모리'를 공개, 같은 날 밤 9시 홍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네이버뮤직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를 예고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메모리' ⓒ 울랄라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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