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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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로스 주먹감자 날린 뒤 한 말 "최강희가 먼저"

기사입력 1970.01.01 09:00 / 기사수정 2013.06.19 09:47

한인구 기자


케이로스 주먹감자 날리는 비신사적 행동 '눈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케이로스 감독이 한국 축구 대표팀에 주먹감자를 날렸다.

지난 18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8차전서 경기가 끝난 뒤, 이란 케이로스 감독은 한국 벤치를 향해 속칭 '주먹감자'를 날리는 비신사적인 행동을 취했다.

'주먹감자'는 흔히 주먹을 말아쥐고 상대방에게 팔을 뻗는 부정적인 의미가 담긴 행동이다.

그는 "최강희 감독이 먼저 도발했다"며 "TV를 통해 월드컵을 보라고 하지 않았나, 나는 그만큼 돈이 많지 않다"며 오히려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경기 감독관이 케이로스 감독이 주먹감자를 날리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국제축구연맹(FIFA)에 경기 보고서를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케이로스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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