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손예진, 김남길 못 알아봤다…본격 전개 시작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손예진이 김남길을 알아보지 못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상어’ 1회에서는 12년 만에 재회한 해우(손예진 분)과 이수(김남길)의 모습이 그려졌다. 

12년 만에 고향 땅을 밟은 이수는 호텔로 향했다. 그 곳은 바로 해우의 결혼식장이었다.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왠지 모르게 경직된 표정의 해우는 갑작스럽게 등장해 스치듯 모습을 비추는 이수에게 시선이 끌렸다. 

식 후 피로연에서 술을 연거푸 마신 해우는 홀로 정원으로 나왔다가 이수와 마주했다. 결혼을 축하한다는 이수의 인사에 해우는 “제 결혼식에 오셨죠? 혹시 준영오빠(하석진) 아는 분이세요?”라고 물었다. 이수를 알아보지 못한 것이다.

이에 이수는 “결혼식이 보고싶어요. 내가 묵는 호텔에서 결혼식이 있다는 게, 행운을 가져다 준 달까요?”라며 “제 이름은 요시무라 준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자신의 정체를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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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상어’ ⓒ K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