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2' 허각, 故임윤택 없는 울랄라세션 앞에서 '서쪽하늘' 부른다

▲허각 서쪽하늘

[엑스포츠뉴스=김은지 기자] 가수 허각이 울랄라세션앞에서 '서쪽하늘'을 열창한다.

오는 6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승철 편'에서는 허각이 출연해 '서쪽하늘'을 재편곡해 부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무대에서는 울랄라세션도 출연해 이승철의 히트곡 '방황'을 노래할 예정이다.

허각의 '서쪽하늘' 무대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지난 2월 11일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을 먼저 떠나보낸 울랄라세션 앞에서 허각이 '서쪽하늘'을 노래하기 때문이다.

앞서 2011년 울랄라세션은 Mnet '슈퍼스타K3' 출연 당시 TOP4 무대에서 이승철의 '서쪽하늘'을 불러 큰 화제를 모았다. 방송 당시 위암 말기였던 고 임윤택과 울랄라세션이 앞서 위암으로 사망한 장진영의 영화 '청연'의 수록곡 '서쪽하늘'을 열창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25일 방송 예정인 KBS 2TV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 이승철 편에는 허각, 울랄라세션 외, FT아일랜드, 에일리, 디어클라우드 나인, 정인, 이정, 문명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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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허각 ⓒ 엑스포츠뉴스DB]

대중문화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