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오브 스틸', 6월13일 개봉 확정…새로운 슈퍼맨 등장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올해 최고의 블록버스터 기대작 중 하나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맨 오브 스틸'의 개봉일이 확정됐다.

'다크나이트 트릴로지'를 완성한 크리스토퍼 놀란이 제작과 각본을 맡고 '300'의 잭 스나이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맨 오브 스틸'은 오는 6월13일 개봉될 예정이다. 제작사인 워너브라더스는 개봉일 확정과 함께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맨 오브 스틸'은 대중들에게 가장 친숙한 히어로인 '수퍼맨'을 새롭게 창조한 영화다. 놀란 감독은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를 통해 '어둠의 영웅' 배트맨을 새롭게 창조했다. 놀란 감독은 배트맨에 이어 '빛의 사도'로 여겨지고 있는 슈퍼맨에 도전했다.

슈퍼맨은 배트맨과는 완전히 다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그동안 슈퍼맨은 모든 면에서 완벽하고 빈틈없는 '초인'으로 그려졌다. 하지만 놀란과 스나이더 감독은 슈퍼맨의 고뇌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놀란은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수퍼맨의 세계를 창조하는 것은 배트맨과는 완전히 다른 일이자 또 하나의 도전이었다"고 말한 뒤 "잭 스나이더의 작업을 볼 때마다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말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덧붙여

한편 모든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슈퍼맨 역은 '신들의 전쟁', '콜드 라잇 오브 데이'의 헨리 카빌이 연기한다. 히로인인 로이스는 에이미 아담스가 캐스팅됐고 러셀 크로우와 케빈 코스트너는 각각 슈퍼맨의 친 아버지와 양 아버지로 등장한다.

그동안 슈퍼맨의 수트는 파란색 바탕에 빨간 망토 차림이 친숙했다. 하지만 '맨 오브 스틸'에서 슈퍼맨이 입는 수트는 예전과는 많이 다르다. 6월13일 개봉.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영화 맨 오브 스틸 티저 포스터 (C)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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