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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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쇼 사총사' 임채원, "집에서 온갖 궂은일은 내 몫"

기사입력 2013.04.20 16:18 / 기사수정 2013.04.20 16:18

김승현 기자


▲ 퀴즈쇼 사총사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임채원이 자신의 반전 모습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퀴즈쇼 사총사' 녹화에는 임채원과 그녀의 남편 최승경, 그리고 윤기원, 황은정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최승경의 16년간 끈질긴 구애 끝에 마음을 연 임채원에게 MC들은 "공주 대접 받으며 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임채원은 "집에서 온갖 궂은일은 내 몫이다"며 "전구도 직접 갈고, 못질도 내가 다 한다"고 손사래 치며 답했다.

MC들은 의아해하며 최승경에 "대체 집에서 뭐하고 계시냐"고 물었고 그는 "수염관리하고, 아내 눈치 보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결혼 전 임채원의 어떤 점이 좋았냐"는 MC들의 질문에 최승경은 "와이프(임채원)의 쇼핑하는 모습을 보고 반했다"며 "매번 알뜰하게 쇼핑하더라"고 밝히며 현명한 아내의 씀씀이를 자랑했다.

이어 그는 "알뜰하게 살림해서 저에게 집도 사줬어요"라고 덧붙여 현장에 있는 모든 유부남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다.

한편 임채원, 최승경 부부가 출연하는 '퀴즈쇼 사총사'는 오는 21일 오전 8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임채원 ⓒ KBS]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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