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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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등극…신지애 이어 두 번째

기사입력 2013.04.16 11:59 / 기사수정 2013.04.16 12:0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박인비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박인비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9.28점을 획득해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9.24)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6년 여자골프 세계랭킹이 도입된 이후 한국 선수가 1위에 오른 것은 2010년 신지애 이후 두 번째다.

박인비는 안니카 소렌스탐, 로레나 오초아, 신지애, 미야자토 아이, 크리스티 커, 청야니, 루이스에 이어 역대 8번째로 세계랭킹 1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난 7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인비는 지난주 세계랭킹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일주일 만에 1위에 오르는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청야니는 8.41점으로 3위에 올랐고, 최나연(8.22)과 유소연(6.84)이 그 뒤를 이었다. 신지애는 6.48점으로 7위에 랭크됐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박인비 ⓒ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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