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거탑' 측 "최종훈 출연 여부, 내부 협의 후 결정"

▲ 최종훈 음주운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최종훈이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푸른거탑' 측이 "최종훈의 출연 여부에 대해 내부 협의 중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tvN '푸른거탑' 관계자는 30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최종훈 소속사 대표가 자세한 정황을 알아보기 위해 경찰서로 간 상태다. 이후 '푸른거탑' 출연에 대해서는 사실 여부를 정확히 파악한 뒤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푸른거탑'에서 최종훈씨 분량이 많은 상태다. 현재로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내부 협의 중이다"고 덧붙였다.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최종훈은 이날 오전 이날 오전 6시 45분경 집 근처인 파주 금화초등학교 앞에서 술을 먹고 차 안에서 잠을 자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음주 사실이 적발됐다.

경찰에 따르면 최종훈은 경찰의 세 차례에 걸친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 경찰은 최종훈의 면허를 취소했으며 벌금형을 내릴 예정이다.

경찰 조사 결과 최종훈은 서울 합정동에서 술을 마시고 대리운전을 이용해 금릉역까지 왔고 이후 금화초등학교까지 500여 미터를 운전했다.

최종훈은 개그맨 정준하의 매니저 출신으로 tvN 드라마 '푸른거탑'의 말년병장 캐릭터로 인기몰이 중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최종훈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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