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한혜진 데이트 주선 김우영, 박지성과도 인연?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기성용과 한혜진의 데이트를 주선한 것으로 알려진 배우 김우영이 과거 박지성과 함께 찍은 사진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12월 18일 김우영은 "(박지성이) 맛있는 저녁을 사주셨다. 재미있는 이야기들도 들여주셨다. 빨리 부상 회복하셔서 그라운드 위 멋진 캡틴 팍의 모습을 보여주시길 기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과 박지성, 기성용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김우영은 고교 동창이자 절친인 기성용을 통해 축구계 유명 인사를 자주 만나왔다. 그는 2011년에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박지성, 기성용 등 프리미어리거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바 있다.

또한 기성용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스완지를 직접 찾는 등 절친 사이를 과시해 오기도 했다.

한편 27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기성용과 한혜진이 카타르와의 축구 A매치가 끝난 27일 새벽 비밀리에 만나는 현장을 목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김우영은 한혜진의 자택인 서래마을 F빌라로 이동해 한혜진을 태워 논현동 모처에서 기다리고 있는 기성용에게 데려다 준 뒤 기성용과 한혜진이 2시간가량 데이트를 즐길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한혜진을 그의 자택까지 데려다 줬다.

그동안 한혜진과의 열애설을 부정해오던 기성용은 데이트 현장이 보도된 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혜진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잘 만나고 있다. 교제 기간이 얼마 되지 않아 조심스러웠지만 당당하게 만나고 싶었다. 행복하게 잘 만나겠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박지성, 김우영, 기성용 ⓒ 김우영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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